
[안양시 소비자저널=장주연기자] 지역의 한 사회단체가 타지 주민들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 귀감을 샀다.
21일 안양시에 따르면 부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역사회보장협)는 이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협조, 열무김치와 장조림 등 밑반찬 거리를 만들어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달한 것.이름 하여‘이웃사랑 열무김치·장조림 지원’, 지역사회보장협 위원들이 정성 것 만든 김치와 장조림이 향한 곳은 안양7동과 석수3동을 비롯해 만안구지역 50가구가 대상이 됐다. 대부분이 생활형편이 넉넉지 않은 가정들이다. 이중에서도 안양7동과 석수3동은 지난 8월 집중오후 당시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들이 중심이다. 이날 행사는 부림동지역사회보장협이 금번 침수피해와 더불어 상대적으로 더욱 힘들게 생활하는 세대를 돕자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부림동지역사회보장협은 앞서 추석맞이 이웃돕기 박스지원과 여름김치 전달, 취약계층 여름철 쿨매트 지원, 독거노인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업을 벌인 바 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회의 김현숙 총무는 소속단체에서의 봉사는 물론,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헌신적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2022년 안양시민대상 수상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남일 부림동지역사회보장협 위원장은 음식 만들기에서 일손을 도우며, 앞으로 관내 뿐 아니라 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도 나서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