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어르신을 직접 돌보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초부터 주2회씩 총 8회에 거쳐 운영됐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가족 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의사소통 방법과 돌봄 중 발생하는 각종 문제를 상담하여 치매환자 가족들의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을 마친 한 참가자는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함께 서로에게 용기와 지지를 보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헤아림 가족교실 이후에도 정기적인 모임을 만들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충전의 시간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치매 돌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가족과 환자가 남은 삶 동안 아름다운 동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만안치매안심센터(☎8045-3188, 318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