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인문학사업은 시민공동체가 자체 회의를 통해 인문강좌의 주제·일시·장소·강사를 선정하면 시에서 강사료·홍보물·인문도서 등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시는 아파트 인문학 강좌를 통해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이웃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활공동체를 구성하는 등 시민 네트워크가 끈끈한 인문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달까지 아파트 인문학 사업에 참여할 시민공동체를 모집한 결과 15개의 모임 및 동아리에서 시민 177명이 이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안양시 곳곳에서 60회 이상의 시민 주도형 인문강좌가 열릴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아파트 인문학 사업을 통해 이웃들과 소통하면서 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인문학을 접하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시민 중심의 인문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청 홈페이지(www.anyang.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31-8045-23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