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아이들의 마음을 돌보는 지역이음사업(아래 꿈돌이 사업)”는 만안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와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고 만안초등학교, 안양2동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 내 관련기관들이 협력해 청소년, 학부모(보호자), 지역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부 사업으로 청소년과 학부모(보호자) 집단 상담 프로그램, 학부모(보호자) 교육, 지역실무자를 위한 정신건강 아카데미, 가족 워크숍, 사례협의회, 지역 사회 변화를 이끌어 내는 청소년 활동 Change maker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청소년 집단 상담 프로그램은 8회기 중 3회기를 진행했고 3월 17일 토요일에는 양명고등학교 공감혁신부 동아리(대표 강태영)와 함께 아이스브레이킹, 자기소개, 문제 찾기 등의 내용으로 Change maker 첫 번째 활동을 시작했다. Change maker 활동은 청소년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지역 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친구, 멘토, 선생님 등의 협력자와 함께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활동이다.
또 3월 28일에는 만안초등학교 도서실에서 방과후아카데미 학부모(보호자) 뿐만 아니라 지역의 학부모(보호자)와 함께 하는 교육을 “아이와의 마음에 다리 놓기”라는 주제로 부흥종합사회복지관 부설 마음나눔연구소 최성이 소장의 강의로 진행한다. 지역의 일반 학부모(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연간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인데 2차는 10월 중에 “내 마음 속 다리 놓기”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꿈돌이”사업은 지역의 관련 기관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자원을 결합해 역량을 극대화하고,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사업을 하나의 목표아래 진행함으로써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만안청소년문화의집 노성일 소장은 “지역 내 다양한 인적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네트워크에 의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다 보면 지역 공동체 망의 역할을 회복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만안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함께 협력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